용산역 북천돈가스 브라운돈가스, 로스까스

오늘은 용산역 근처에 아주 유명한 돈가스 맛집인 북천에 방문했다

일식돈가스처럼 두꺼운 등심을 빵가루가 있는 도톰한 튀김옷에 입힌걸 선호하는데, 아주 맛있어서 후기를 남긴다

11시 오픈에 맞춰서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오기 시작했다

아직 오픈 전인데도 사람들이 들어올수 있게 문을 열어줬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12시가 가까워지니 거의 만석이 됐다

이게 브라운돈가스.

주인분께 여쭤보니 브라운돈가스, 로스가스, 화이트돈가스 모두 같은 고기라고 한다

같은 고기, 같은 튀김으로 만들고 소스만 다르다고 한다

천원을 추가하면 SET로 미니우동이 나오니 먹는걸 추천드린다

일행이 시킨 로스가스.

일식돈가스처럼 소스가 따로 나오고, 브라운돈가스보다 천원이 저렴하다
아마 소스값이 안들기 때문으로 추측한다

튀김옷의 바삭함을 그대로 느끼고 싶은 분은 로스가스를 먹으면 될듯 하다

도톰한 고기에 도톰한 튀김옷

완전 취향저격이다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 경양식돈가스는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북천에서 파는 돈가스는 튀김옷이 적당히 두꺼워서 금방 무르지 않는 것 같다


윗부분은 조금 물러지지만 소스가 없는 아랫부분은 바삭함이 남아있어서 반반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용산역 근처 갈 일이 있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볼만한 돈가스 맛집이다

[카카오맵] 북천돈가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0길 17 (한강로3가)

https://kko.to/HDi6Zmcx0z

북천돈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