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심리학] 장기적 의사결정을 할때 염두에 둘 것, 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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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심리학: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코로나 이후 대 상승장을 경험 후, 하락장을 경험하면서 이래저래 돈도 많이 벌어보고 잃어보고 멘탈도 깨져봤다.

몇 억을 벌었고 다시 몇 억을 잃었다.

 

부족하다면 부족할 수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나름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먹고사는데 지장없는데도 불구하고 하락장에 멘탈이 깨지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다.

 

Not Enough.

충분하지 않다는 느낌이 인생에서 지양해야할 것이라고 나와있다.

 

이 책에는 지출계획, 저축계획을 세우면서 안전마진을 고려해야하고, 장기적인 의사결정을 할 때 염두에 두어야할 것들에 대해 나와있다.

 

그 중에서 감명깊었던 내용, '장기적 의사 결정을 할 때 염두에 둘 것'에 대해 메모 겸 포스팅을 한다.

 

첫째, 금융 계획에서 양극단은 피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양극단이란,

적게 일하고 적은 소득에 만족하는 삶. 즉, 요새 말하는 니트족(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과

높은 소득을 위해 끝도 없이 노동하는 삶이다.

 

양극단의 계획은 대부분 강한 단점을 남기고, 그로 인해 계속해서 후회를 남긴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인지하는 순간, 후회를 만회하기 위해 반대로 두배를 열심히 달려야 해서 고통은 더욱 가중된다.

 

장점을 보고 양극단을 선택했는데 왜 단점이 보일까?

왜냐면 사람은 대부분 상황에 적응하기 때문이다.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적당한 연간 저축을 유지하고, 적당한 자유 시간을 가지고, 지나치게 긴 통근시간을 만들지 않고, 어느정도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을 목표로 잡아보라.

이 중 어느 하나라도 극단으로 흐르는 경우보다 후회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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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와 다르다면, 과거의 내가 노력했던 것을 가차없이 버릴 줄 알아야 한다.

그게 미래의 후회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사실 난 이 부분에 대해 아직 공감이 안된다.

과거의 내가 노력했던 것을 부인하고 가차없이 버리면, 미래의 내가 지금의 계획을 또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책에서 말하는 복리의 효과를 못 누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

 

다만, 첫번째 구절에서 말한 양극단의 계획을 세웠을 때는 가차없이 버리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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