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이퐁 여행 - 예약, 계획, 경비 정리

연휴에 제주도를 가려고했다.
적당한 시간대의 비행기표가 무려 27만원이었다.

'이 돈이면 베트남을 가고 말지' 라는 생각에 베트남 비행기표를 찾아보니, 하이퐁? 이라는 곳이 25만원정도면 왕복 비행기표를 살수 있었다.

그래서 바로 예매했다.

하루 한 편 운항하는 것 같고, 한국에서는 아침일찍 출발하고 아침일찍 도착하는 일정이다.

목,금 이틀 연차쓰면 목요일~월요일 아침, 3박 5일 일정이 나온다.

이번 10월의 한글날, 개천절 연휴에 딱 맞는 코스다.

하이퐁 관광지

하이퐁은 우리나라의 울산 같은 도시라고 한다.
공업이 활성화 되어있고 바다를 낀 도시다.

하이퐁 시내에선 별로 볼게 없다고 하며, 윗쪽의 하롱베이나 옆의 깟바섬이 관광지라고 한다.

그래서 깟바섬 일정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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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바섬 리조트

깟바섬엔 5성급 리조트가 몇 개 있는데, 깟꼬2 해변이 뷰가 좋다는 평이 있어서
'플라밍고 리조트'로 예약을 했다.
가격은 1박에 10~12만원 수준이다.
깟바섬에서 나름 신식 리조트라고 한다.
3박 일정 중 2박을 리조트에서 보내는걸로 결정!

 

하롱베이 크루즈

마지막 1박은 5성급 크루즈를 예약했다.
1박에 30만원정돈데, 크루즈는 한번도 타보질 않아서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다.

예약경비 정리

<교통>
비행기표 2인×25= 50만원
공항 주차료 0.9×5일=4.5만원
영종도 톨비 왕복 13200원
기름값 2만원
합계 : 57.82만원

<숙박>
리조트 2박 24만원
크루즈 1박 30만원
합계 : 54만원

교통 및 숙박비 = 111만8200원

아..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ㅋㅋ
깟바섬 다운타운의 일반 모텔들은 가격이 만원정도라고 하니, 만약 숙소를 싼곳을 골랐다면 1인당 여행비가 40만원으로도 가능했을듯 하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리조트에서의 힐링이 목적이니까, 돈쓰는만큼 착실하게 놀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