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다인 라이다(VLDR) 상장폐지 결정

주식 상폐는 투자인생 14년만에 처음 겪는다ㅋㅋ

자동차 sw엔지니어였고, 자율주행 연구실에서 라이다 관련 연구를 하면서 벨로다인라이다 라는 회사를 처음 접했다

가격은 비쌌지만 성능은 좋았고, 퍽이라는게 출시되면서 어느정도 원가절감에 대한 기대를 했다.

계속 떨어지길래 3달러쯤부터 매수를 했다

그리고 오늘 문자를 받았다

벨로다인 라이다는 상장폐지 결정이 났고
오스터(OUST)에 인수합병이 된다.

아직 미결이지만 벨로다인라이다 1주당 오스터 0.8204주를 받는다

벨로다인 라이다는 현재 가격 1.26달러, 시총 3억달러
오스터는 현재 가격 1.53달러, 시총 2.83억달러다

라이다 업계가 어려워진건, 양적긴축을 하면서 자본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 투자금 유치가 안되는 점
그리고 자율주행의 완성이 언제인지 모른다는 점이다.

레벨4 자율주행의 출시를 2021년으로 예상했지만 아직 안되는 상태다.
테슬라는 십 수 건의 사고로 인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여러 자동차 회사는 자율주행개발을 포기하고 나중에 완성되면 구매해서 사용하겠다고 발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포드와 폭스바겐의 합작회사 아르고AI에서 투자손실이 무려 27억달러(약 3조 7400억)라고 한다.

앞으로 자율주행 섹터에 투자한다면, 캐시카우가 탄탄해서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한 회사에 해야겠다.

 

벨로다인라이다가 하락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https://info-akh.tistory.com/183

벨로다인라이다(VLDR)의 상장폐지, 가격 하락한 이유